잡지에 실리다! 아쉬움이 남다~
좌충우돌 가게이야기 2010. 1. 29. 14:05 |거기에 다른 비정제 설탕과 함께 저희 '슈거 앤 솔트'의 제품이 실렸답니다.
참 기분 좋고 즐거운 일이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사여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3주 전이었나요...
갑자기 'L'모 잡지의 기자분이 전화를 했습니다.
'2월호에 비정제 설탕 특집이 실리는데, 슈거앤솔트의 제품이 거기에 해당하는 것 같으니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빨리 제품을 보내줬으면 한다.'
사이트 오픈한 지 2개월이 채 안됐고, 아직 정식 홍보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잡지사에서 먼저 연락 와서 기사를 실어준다고 하니 저희야 무척 좋았죠.
2월호 기사인데 지금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은 있었지만 재빠르게 제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L'모 잡지 2월호가 배달되어 왔는데 저희 제품도 함께 실렸더군요. 요렇게 실렸다는거 ^^
기사를 다 읽고 나서 기분이 참 묘~해 졌습니다.
비정제 설탕에 대한 주제를 환기시켜 준다는 차원에서는 무척 의미있는 글이었습니다만,
그 안에 포함되는 제품의 하나로서는 저희 제품의 장점이 너무 부각되지 않아 속상했거든요.
다른 제품들은 상당히 구체적인 수치까지 나와있는데,
저희 제품은 좀 광의적 표현으로만 되어 있더군요.
솔직히 실제적인 영양성분과 효능을 따지면 저희 제품이 월등하게 앞서는데도
그런 게 나타나질 않으니 속이 타는거죠 ^^;;;
(생로병사의 비밀 설탕편에서도 유일하게 추천받은 설탕인데 말이죠 ㅠ.ㅠ)
조금만 더 일찍 연락이 와서 우리에게 제품에 대한 조언을 구했더라면 훨씬 구체적이고
좋은 자료들을 많이 줄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물론, 담당 기자분이 공부도 많이 하시고 어려운 내용 쉽게 풀어쓰느라 고생하신 흔적이 보여서
딱히 불평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게...참...그런거죠...내 자식 잘난 거 누가 좀 알아줬으면 하는 그런 기분 ^^
ㅎ~가만 앉아 있는데 잡지사에서 기사까지 떡~하니 써 줬는데 뭔 소리냐고,
배부른 소리한다고 뭐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람이 간사한 것이 항상 조금 더를 생각하게 된단 말이죠...;;;
여하튼 2010년을 시작하는 마당에 제품이 잡지에도 실리고 많은 분들에게 좋은 평가도 받고 있어서
쥔장으로서 무척 흐믓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글 올라오는 텀이 너무 길다고 몇 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
낮에는 업무로 바쁘고 밤에는 홍보랑 기획 한답시고 와이프랑 머리 맞대고 있다 보니,
글 올리는 일에 조금은 게을렀습니다. ^^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포스팅 할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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