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가 너무나 궁금해지는 요즘~
좌충우돌 가게이야기 2011. 1. 11. 18:58 |요즘 흥미로운 문의전화가 꽤 많이 오고 있답니다. 함께 잘~~ 해 봅시다 ^^
유명 호텔이나 제과점에서 말이지요 ^ ^
보통 구매부의 사람이 전화를 주는데,
주방장이나 파티셰의 요청으로
오키나와 흑당과 오키나와 소금을 구입하고 싶으니 샘플과 견적을 줄 수 있냐고 합니다.
물론 줄 수 있지요~~ 있다 마다요 ^^;;;
그런데, 너무나 재미있는 건 그 호텔이나 제과점이 제가 딱 1년전에 제안을 했던 곳이란 겁니다...두둥~~
처음 수입을 시작해서 온라인 쇼핑몰을 막 시작할 무렵,
오키나와 흑당과 해수염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호텔이나 제과점에 제안을 한 적이 몇 번 있었답니다.
이렇게 좋은 식품들이니 당신네들과 조인해서 시너지를 일으켜 봅시다...하고 말이지요.
결과요? 뭐~~ 예상하시겠지만 구매부의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네 하청 업체랑 얘기해 달라고만 하고 넘긴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직접 요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얼마나 좋은 녀석들이기에 이 정도 값인거야? 할 만한 식품들이니까요.
당시 이해는 하면서도, 주방에 좀 물어나 봐 주지...하면서 속상해 하곤 했었답니다.
그러던 것이 딱 1년전입니다.
하~~ 그런데, 너무나 신기하게도 그 때 문의했던 곳에서 요즘 역으로 전화 문의를 주고 있단 말이지요.
참 묘한 기분입니다.
이제사 본격적으로 뭔가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기면서,
우리를 보고 있는 눈들이 더 많아지고 있으니 항상 긴장을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요.
그래서, 지금보다는 1년 뒤가 너무나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1년 동안 우리가 해 놓은 것들, 하지 못한 것들, 의외의 수확으로 다가온 것들...을 확인하면서
1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뒤에는 또 어떤 놀라움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부디 웃으며 '지난 1년은요~~'로 시작하는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photo1 by flutterbu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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